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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digala New York City 2015 

 

뉴욕 명품 보르도 테이스팅 Bordeaux & Bordeaux, NYC

 

 

March 13, 2015

@St. Bart's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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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digala를 '버건디 갈라'로 착각했다. 알고 보니 버르디 갈라는 보르도(Bordeaux)의 옛 지명이라고 한다.

고대 로마인들이 대서양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프랑스 땅 보르도에 지어준 이름이었다. 로마 시대 보르도에서 포도를 심기 시작했고, 12세기 중엽 포도원을 확장했으며, 14세기 중엽엔 독일인, 네덜란드인들이 들어와 영국인들이 운영하던 와이너리를 매입 운영하게 된다. 

 

1855년 나폴레옹 3세의 명으로 파리 엑스포에서 공식 보르도 분류법을 만들면서 1-5로 등급이 매겨졌다. 1등급(프리미에 그랑 크뤼, Premiers Crus)에 샤토 라피트 로쉴드, 샤토 마고, 샤토 라투르, 샤토 오브리옹, 샤토 무통 로쉴드가 선정됐다.

 

오늘날 보르도의 면적은 11만2600헥타르로 샴페인(샹파뉴, 33,600 ha)와 버건디(부르고뉴, 28,500 ha)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와인 생산자의 수는 7천 650명, 일자리는 5만5천여개. 와인 생산량은 연 평균 7억병, 레드 와인이 88%, 화이트가 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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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3일 파크애브뉴 세인트 바트 교회 레스토랑에서 열린 제 2회 버르디갈라(BurdiGala) 시음회엔 보르도의 명품 와인메이커 16개에서 2011년산과 2개의 다른 빈티지를 선보였다. 따라서 2011 빈티지의 보르도 수평 시음회이자, 단일 와이너리의 수직 시음회이기도 했다. 와인메이커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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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이었던 와인은 샤토 디쌍(2009), 샤토 디퀴엠(드라이 2011, 소턴 2009), 샤토 퐁테 카네(2009), 샤토 피숑 롱그빌 콩테스 드 랄랑(2003),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화이트(2012), 샤토 라 콩세이양트(2009), 샤토 몽트로즈(2009), 샤토 팔머(2005), 그리고 크루그 로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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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st 

샤토 보-세주르 베코 Château Beau-Séjour Bécot)-Julien Barthe

샤토 몽트로즈 Chateau Montrose-Hervé Berland

샤토 슈발 블랑 Château Cheval Blanc - Pierre Lurton

샤토 클로스 포르테 Château Clos Fourtet - Mathieu Cuvelier

샤토 라 콩세이양트 Château la Conseillante -  Jean-Michel Laporte

샤토 귀크뤼-보칼리유 Château Ducru-Beaucaillou - Bruno Borie

샤토 지스쿠르 Château Giscours- Alexandre Van Beek

샤토 그뤼오-라로즈 Château Gruaud-Larose- David Launay

샤토 오바이  Haut-Bailly- Véronique Sanders

샤토 디쌍 Château D’Issan - Emmanuel Cruse

샤토 린치 바지(랭쉬 바쥬) Château Lynch-Bages- Jean-Charles Cazes

샤토 몽트로즈 Château Montrose- Hervé Berland

샤토 팔머 Château Palmer- Thomas Duroux

샤토 피숑 롱그빌-콩테스 드 랄랑드 Château Pichon Longueville-Comtesse de Lalande- Nicolas Glumineau

샤토 퐁테-카네 Château Pontet-Canet- Alfred Tesseron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Château Smith Haut Lafitte- Mathilde Thomas

샤토 디퀴엠 Château d’Yquem- Pierre Lurton

 

샴페인, 크루그 Champagne by Kr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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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âteau Pontet-Canet- Alfred Tess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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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âteau Pichon Longueville-Comtesse de Lalande- Nicolas Glumin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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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âteau Smith Haut Lafitte- Mathilde Thomas(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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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âteau Beau-Séjour Bécot)-Julien Bar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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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Fromi)는 보르도와 어우러지는 프랑스 치즈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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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타냥(D'Artagnan)은 살라미, 파테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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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넬레(까눌레) 바이 셀린느(Canelé by Céline)

프랑스의 변호사 셀린느가 2009년 장 조지 봉거리첸으로부터 "맛있는데, 어디서 파냐?"는 질문을 받고, 정식으로 스토어를 오픈했다. 한입에 쏙 들어오는 카넬레(까눌레)는 보르도 산지에서 전통적으로 럼주와 바닐라 빈으로 만든 디저트. 치즈, 초리조, 트러플, 페스토에서 카라멜, 피스타치오, 레몬, 라임, 민트, 헤이즐넛, 오렌지, 진저브레드 등 다양한 맛이 있다.

400 East 82nd St. 646-678-4124 http://canelebyce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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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파커의 2011 보르도 점수
 
Top of the crop The next  10 top-scoring wines  
Ausone, St. Emilion 96-100 La Mission Haut-Brion 93-95
Ch. D'Yquem, Sauternes 96-98 Ch. Ducru-Beaucaillou 93-95
Doisy-Dane, Barsac 95-97 Ch. Pontet-Canet 93-95
Ch. Climens, Barsac 95-97 Ch. Mouton-Rothschild 93-96
Ch. Coutet, Barsac 94-96 Ch. Latour 93-95
Rabaud-Promis, Sauternes 94-96 Ch. Pavie 93-95
Vieux Chateau Certan 94-96 Ch. Suduiraut, Sauternes 93-95
Ch. Cheval Blanc, St Emilion 94-96 Ch. Leoville Las-Cases 93-95+
Le Pin, Pomerol 94-96 Ch. Rayne-Vigneau, Sauternes 93-95
Ch. Margaux 94-96+ Ch. De Fargues, Sauternes 93-95

http://www.bbr.com

 

*로버트 파커의 100점 만점 와인 리스트

 

 

☞ 보르도(Bordeaux)

프랑스 남서부 해안, 지롱드 강을 낀 보르도는 와인 제조에 천상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갖고 있다. 
명품 와인의 조건인 햇빛, 토양, 물, 바람의 4박자가 맞아 떨어진다. 서안해양성의 온난한 기후, 자갈과 토사가 섞였으며 배수가 잘되며, 온기가 장기 지속되는 땅(테루아, terroir), 강에서 흘러드는 적당한 수분, 그리고 해변에 둘러싸여 바람을 막아주는 소나무까지 보르도를 세계 최고의 와인산지로 만들었다.
 
보르도 지역엔 약 8500 와인 제조자들이 있다. 이들이 연간 평균 7억 병을 생산하며, 이중 89%가 레드 와인, 나머지는 스위트 와인 (소턴, 소테른, Sauteren), 화이트, 로제와 스파클링 와인이다. 
 
지구상엔 1만여종 이상의 포도 품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드 보르도는 카버네 소비뇽, 카버네 프랑, 멀로, 프티 베르도 등을 혼합해서 제조한다. 카버네 소비뇽은 떫은 맛, 멀로는 부드러운 맛, 카버네 프랑은 매콤한 맛을 낸다. 화이트 보르도는 세밀리용(80%), 소비뇽블랑(20%)을 혼합해서 제조한다.
 
보르도의 와인 제작 스타일은 전세계에 영향을 주었다. 캘리포니아를 비롯,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이스라엘, 멕시코 등지에서도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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